위대하고 고귀한 용족의 일원이자 장차 대재단사가 될 이몸의 이름은! 스칼렛 벨라르미니! 흐하하! 잘 부탁한다!
흐하하! 나 불렀어?
이몸, 준비됐다!
어이, 단장. 자냐? 놀아줘라! 이몸, 몹시 심심해!
우으… 이몸만 놓고 어디갔어!
심심하다! 심심하단 말이야! 당장 일어나지 않으면 이몸의 화려한 브레스를… 후우-켈록켈록! 앗, 이건 무효야!
…안 놀아주면 먼저 갈 거다? 진짜니까? 응? 빨리 오란 말이야~!
배도 부르고 할 일도 없으니 따분하구나… 으음… 재미난 일 없나?
으으~! 온몸이 근질근질하구나… 뭐라도 재단하고 싶다…! 으으~!
심심해~ 심심해~ 심심해~ 얼른 이몸이랑 놀아줘라!
뭐하고 놀아야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나려나…
으갹?! 클레어! 농땡이 치던 거 아니다! 잠깐 쉬던 거다!
인간 녀석들의 디자인은 너무 밋밋하단 말이지. 이 몸에게 맡기기만 하면 멋들어지게 만들어 줄 수 있는데 말이야!
뭔가… 재미있는 게 하고 싶다! 인간 단장! 지금 당장 놀러 가자!
출출한데, 팬케이크 하나만 만들어주면 안 되나? 이몸이 특별히 시식해 주지!
감히 위대한 용족의 머리에 손을…! 하지만 이번 한 번은 봐주마…! 얼른 더 쓰다듬거라!
세상이 빙글빙글… 어지럽다! 그만해라~!
응? 거기에 뭐가 있다고 그러냐?
뭐냐! 신기한 게 있으면 나도 좀 보여줘!
이몸, 강해졌다! 당장 훈련하러 가자! 어서!
원한과 은혜는 배로 갚는다! 용족의 철칙이지! 고맙다!
용족의 명예를 걸고…! 은인으로 여기겠다!
승리다! 승리다 승리! 느껴져? 이몸의 힘이!
흐핫! 그러게 이몸이 이긴다고 했잖느냐~? 히히!
분해…! 죽을 듯이 분하다! 으갸악!
위대한 용족인 이몸이 어떻게…! 으갸악!
각오는 되어있겠지? 기다려라, 이몸이 간다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