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탈환대의 리디아, 인사드려요. 잘 부탁드려요. 단. 장. 님~
어라, 뭔가 할 말이라도?
네에~?
단장님 오기 전에 몰래 음료수에 이걸... 어라, 보셨어요? 들켜버렸네...? 후후.
단장님? 자는 건가요? 절 여기 두고? 흐응~ 어쩔 수 없네. 유성펜이 어디있더라...
아아~ 어쩔 수 없네요. 단장님을 깨우려면 어쩔 수 없이- …어라, 깨셨나요?
음… 말도 없이 사라졌잖아? 쿠쿠야, 단장님 돌아오면 조금만 괴롭혀줄까?
후후… 세상에는 모르는 게 약인 일도 있는 법이라구요.
사람이란 원래 다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거에요. 순진하시긴.
영리하게 굴지 않으면 도태될 뿐이라구요. 간단한 이치를 왜 모르나 몰라?
음모, 배신, 계략, 그리고 흑막... 좋은 울림이지 않나요?
어쩜 세상엔 바보들뿐인 걸까요. 뭐, 덕분에 저는 편하지만.
어쩌면 거짓말이라는 거, 속는 쪽이 나쁜 거 아닐까요?
역시 서부 바깥에는 맛있는 디저트가 엄청 많단 말이죠. 단장님도 한 입 드실래요?
단장님은… 바보같이 착해서 문제라니까요?
뭐, 뭐죠...? 애 취급하지 마세요...!
으으... 하지 말라고 했는데에...!
…아무것도 없는데요? 저 놀리시는 거죠!
쿠쿠야, 저거 물어…!
강력한 힘이 느껴져요…!
선물이요? 뭔가 강력한 힘이 깃든 물건이라든가...?
고맙긴한데... 이렇게 막 퍼주다가 파산하는 거 아니죠?
어떤가요? 제 손 위에서 놀아난 소감은?
후후. 처음부터 제가 이길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어요.
하아~ 이걸 졌다고? 재미없어.
휴우. 역시 이기지 못할 싸움은 하는 게 아니었는데.
벌써 시작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