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이라고 했던가? 길지 않은 시간이겠지만 잘 부탁한다.
책임이 무겁군.
출격할 시간인가?
조용하군. 그렇지 않나?
현장 업무는 딱히 없는 건가…
대기 중이다. 필요한 일이 생기면 말하도록.
그래… 이런 평화도 있었지.
서류 업무는 없는 건가? 이 세계에도 훌륭한 장점이 있군.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반드시 해낸다. 그게 나의 맹세니까.
단원들을 이끌어야 한다, 라… 수고가 많겠군.
의리나 감정 같은 걸로 엮이는 것보단, 일을 위한 관계가 편하지. 거추장스러운 고민도 덜 수 있고.
불필요한 관심은 사양하지. 한가하다면 밀린 일부터 해치우는 게 어때?
내 전술이 궁금하다고? ...별 도움은 안 될 거다. 너와 나는 서로 바라보는 곳이 다르니까.
준비는 끝났다. 출격 지시를 기다리고 있어.
지휘하는 모양새가 더 나아졌군. 아직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건가?
읏!?
자, 잠깐!
음…?
뭐 하자는 거지?
컨디션은 최상이야.
고맙다고 해 두지.
역시… 그 녀석처럼 오지랖이 넓은 편이군.
작전은 완료했다.
작전 종료. 철수한다.
큭… 작전 방침을 바꿔야겠군.
패배했다면… 다시 싸울 뿐이다.
전방은 내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