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달리고 싶다는 간 큰 녀석이 너냐? 따라와. 최고의 경치를 보여 주지.
왜? 골칫거리라도 있냐?
신나게 달려 보실까.
한가하구만…
날 기다리게 해? 배짱 좋구만그래.
태평한 녀석… 뭐, 그래서 나쁘지 않은 걸지도.
그래. 쉴 때는 쉬어 줘야지.
바이크 호그를 탄다고 전부 사나이는 아니야. 하지만! 사나이로서 바이크 호그를 타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지.
달리는 데 다른 이유는 필요 없어. 가슴이 후련해진다는 거. 그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뭘 하든 간에 후회는 남기지 않는다. 그게 바로 우리 같은 사나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이지.
달리고 싶을 때는 망설이지 말고 말해. 나랑 데이브는 언제든 준비돼 있다구.
단장은 내가 아는 리더들이랑 다르단 말이지. 따라오게 하는 게 아니라 뒤에서 밀어준다고나 할까…
단장, 얌전 떨면서 가만히 있는 건 나랑 안 맞아. 뭐라도 좋으니까 시켜 달라고.
이상하단 말이야. 다른 녀석들이랑 부대낄 때는 아무렇지 않은데, 너랑 있으면… 으으…
자신 있게 행동하라고, 단장. 넌 내가 아는 녀석들 중에 최고로 멋진 사나이니까.
무, 무슨 짓이야! 너!
이 자시익… 배짱 좋구만…
뭐야, 갑자기?
흐음…? 호오…
호오, 이거 제법인데.
크흠, 쑥스럽게 뭘 이런 걸…
어… 그… 그러니까… 고, 고맙다!
골 인! 흥, 순 느림보들뿐이구만.
하! 도전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치잇…! 방심해 버렸나…?
다음엔… 반드시 한 방 먹여 주마…!
자신 있으니까 시비를 털었던 거겠지?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