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모나스티르 공국의 적법한… 기사단 보급관 프레이입니다. 소개는 이만하면 됐고… 혹시 돈 좀 벌어볼 생각 없습니까?
투자 상담 문의인가요?
좋아요. 출발하죠.
그렇게 졸리시다면 경제 상식 강의라도 해드릴까요? 제 탁월한 안목에 눈이 절로 뜨이실걸요?
도망가셔도 소용없습니다! 얌전히 신규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세요!
으으… 시간은 금이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겁니까? 얼른 돌아오세요…
제 귀중한 시간… 단장님께 투자한 겁니다?
뭡니까? 혹시나 새로운 투자금이 마련됐다던가?
모나스티르 공국은 아름다운 곳이죠. 그런 의미에서… 새로 기획 중인 관광 상품에 투자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공국의 부흥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부자가 되는 건 그 방법일 뿐이죠.
흥, 평범하고 식상한 아이디어로는 시장을 사로잡을 수 없다구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단장님! 신규 사업에 투자할 생각 없으신가요? 나중에 뒤늦게 끼워달라고 애원하지 마시고!
착각은 금물이에요. 저는 속물적인 게 아니라 현실적인 것뿐이라고요.
단장님에게만 특별히! 극비 사업 아이템을 알려드리죠. 귀 좀 가까이 대보세요!
응? 심심하시면 읽고 있던 경제학 책, 빌려드릴까요?
지, 지금 감히 대 모나스티르 공국의… 그, 그만두시죠! 간지럽단 말이에요!
으윽…! 애 취급하지 마시죠!
네? 거기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도 있는 건가요?
흠… 딱히 특별한 건 안 보이는데요?
이걸로 부자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장님. 이 투자금은 소중히 쓰겠습니다.
후후! 기쁘게 받아야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은 법이죠! 다음엔 제가 선물을 드릴게요!
별거 아니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승리다! 부자가 되기 위한 위대한 한 걸음입니다!
패배라니! …치욕입니다!
내 매몰비용은 어떻게 할 거예요~!
대 모나스티르 공국의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