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렐 해운상회의 크리스텔 드 몬투아라고 하네. 내 제안을 들어보겠나?
후훗.
우-후후후. 찬란한 영광이 우리 앞에 놓여 있군!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지만 시간은 금일세. 낭비하면 안 된다네!
숙녀를 이리 세워두다니. 이래서 바람둥이란…!
그대 정도 사내의 시간을 사려면 내가 기다리는 것이 맞겠지.
인내심은 내 장기지만 너무 시험하지 말아줬으면 하네.
서로의 친분을 다지기 위해 좀 더 스킨십을 나눠 보는 건 어떤가?
오오 대담하군! 역시 소문대로 호색한이야.
우-후후후. 그 대담한 태도가 단장의 인기 비결인가?
NOA의 극장은 대단히 훌륭하군. 재밌는 연극이 많았다네.
아포칼립스 상단과 모렐 상회는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고 있다네. 경쟁 관계가 아닌 파트너지.
에데는 귀엽지. 암. 그렇고 말고. 까칠한 것까지 포함해서 말이야.
사실 내 웃음은 다 가식이지만… 그대 앞에서는 그러기 힘들군.
단장 그대는 좋은 사람이야.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으련만.
여성의 머리를 함부로 만지는 건 곤란하다네!
대표의 품격을 존중해주시게…!
아… 눈은 안되네. 궁금해하지 말아 주게. 서로를 위해.
흐음… 이득이 될만한 상품이 있나?
우-후후후! 돈도 무력도 다다익선인 법!
이 은혜는 2배로 불려서 갚겠네!
크리스텔 드 몬투아가 이 빚을 잊지 않겠네!
후훗, 기록해 두게, 이 승리를!
다들 승리의 축배를 들게나!
젠장! 아직 힘이 모자란 건가?!
크윽! 두고 봐! 난 포기하지 않아!
아,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