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스티르 공국 기사단의 기사단장, 샤를! 그대를 지키는 검… 이 아니라, 바니걸이 되겠소! 그, 바니바니하는… 음! 바니걸이오-!
넵, 단장님! 명령을!
최, 최고로 윤택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소! 음!
자리를 비우시는 동안… 뭐라도 먹고 와도 될까요…? 헤헤…
단장님이 돌아 오실 때까지 토끼뜀이라도 하고 있을까…?
헤헤… 기다릴 테니 다녀오세요, 단장님! 음, 이래봬도 토끼는 기다리는 걸 잘하거든요!
네! 여기서 단장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언제 돌아오셔도 맞이해드릴 수 있게요. 헤헤…
우우… 유니폼 사이즈가 좀 작은 것 같아요… 특히 가슴 쪽이…
바니바니 바니바니! 으으- 이, 이렇게 하는 게 맞나요…?
우우- 평소랑 다르게 옷이 불편해서 힘 조절을 제대로 못하겠어요-!
음! 기사단장이라면 어떠한 의, 의복으로도 드높은… 그, 위엄을 잃지 않아야 하는- 으그극!
이 옷, 사이즈가 저한텐 좀 작은 것 같은데… 터지거나 하진 않겠죠?!
오늘 카르멘한테 토끼처럼 푹신푹신해 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 칭찬이겠죠… ?
치, 치명적인 관능미는 바니걸의 필수 소양 중 하나라고 들었어요! 이, 이렇게요-!
기사단장은 어떤 복장이든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단장님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다, 단장님… 헤어밴드 버, 벗겨지는데… 헤헤헤…
쓰다듬 받는 토끼의 기분이 이런 걸까요…!
그쪽에 뭔가 있나요?
으음~ 흠~
더 힘차게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장님! 그럼 저는 바니걸인 만큼 최, 최고의 응대로 깊은 경의를… 그, 아무튼…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할 땐 토, 토끼 포즈라고 들었습니다…!
기사단장의 강인함과! 바니걸의 부드러움입니다.
칼끝은 날카롭게! 미소는 부드럽게. 맞나요?
크흑…! 이, 이럴 순 없어요…!
역시 이런 옷! 불편하기만 하고 안 어울려요…
넵! 준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