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십시오 주인님. 당신만의 메이드 세레스… 혹시 어색했나?
내가 필요한가?
봉사하는 마음이 곧 검사의 마음이다.
단장은 없는 건가. 그저 가만히 있는 건 역시 익숙지 않군.
흐트러지지 말자. 언제 어느 곳에서 메이드를 찾을지 모르니.
단장. 휴식 중인가? 편히 쉬어라. 기다리고 있을 테니.
단장. 특별히 시킬 일은 없는가? 언제든 날 불러라. 기다리고 있으니.
메이드의 소양은 완벽히 배웠다. 청소, 세탁, 응급 처치, 요인 암살… 마지막은 실수다.
캔들 스퀘어에는 우수한 메이드가 많겠지? 한번 견학하고 싶군.
보조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정식 제복으로 삼아도 좋겠군.
리디아도 메이드 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별일이군. 다음에 알려다오.
군인이 군복을 입듯 메이드는 메이드복을 입어야 한다. 준비 자세의 문제지.
이 옷 생각보다 움직이기 편하군. 바람도 잘 통하고.
지금 이 순간만큼은... 메이드로서 오직 단장만을 위해 봉사하겠다.
단장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니…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은 메이드니까 특별히 용서해 주겠다.
좀 당황스럽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군.
응? 적인가?!
디저트 카페… 으윽, 가, 가리키지 마라!
더 훌륭한 메이드가 될 수 있겠군!
와~ 기뻐요 주인님! …선물 응대 매뉴얼로 말해 본 것뿐인데. 왜 그리 놀라는 거지?
다음엔 내가 보답하겠다. 단장.
맛있어져라, 하트. …효과가 없나?
맛있어지는 주문. …이게 아닌가?
안 돼, 저 아이들만은…! 큭!
지키지 못했어…
빨리 끝내고 돌아가지. 업무가 밀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