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안녕하신지요. 스트라니스가의 아세라가 인사 올립니다… 으으. 역시 좀 어색하게 들리지, 단장…?
응. 나 여기있어.
아핫! 파트너 신청이야?
머리… 묶으니까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자… 잊어버리지 않게 외워두자… 왼발, 왼발, 오른발, 가볍게 턴…
드레스도 제대로 입었고, 머리도… 나쁘지 않게 됐어. 후! 이제 단장만 오면 되겠네…!
어색해 보이지는… 않겠지? 응. 괜찮겠지 아마…!
아핫! 여기야 여기- 앗! 흐흠! 단정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실례…했습니다.
어때 잘 어울려? 솔직하게 말해줘도 되니까.
정말 중요한 건, 할 수 있는 데까진 힘껏 부딪혀보는 거야. 결과는 그다음 순서고.
저… 신사분? 시간 괜찮으시면 저와 함께 춤 한번 추시겠어요? 아하핫!
펄럭거리는 부분이 조금 거슬리는 것만 빼면… 꽤 마음에 들어. 이 옷.
매일 이렇게 입어달라고…? 엇… 마음에 들었어…?
내가 파트너 신청을 한 건, 단장이 처음이야. …무슨 의미냐면… 아하하! 지금은 비밀!
춤 연습을 하려면 당연히 손을 잡아야 되잖아? 그러니까 미리 연습을 해보는 건… 어때? 아하하…
읏? 좀 갑작스러운데…?
으,으응… 싫다는 건 아니지만…
응? 왜?
이것저것 많네.
거봐. 연습하면 된다고 했지?
와아…! 어쩐지 좀, 감동인걸.
보, 보답으로… 나도 뭔가 준비해 올까…?
잘 봐뒀지, 단장? 내 춤, 어땠어? 하핫!
내가 뭐랬어? 할 수 있다고 했지? 하핫!
치잇…! 후우… 연습 많이 했는데!
으읏… 후우… 아직 안끝났어…!
진짜 무도회는 지금부터야!